n번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얼굴 공개된 ‘갓갓’ 문형욱 “잘못된 성관념 가져…후회·죄송” ‘n번방’ 개설자…성착취물 제작·유포 혐의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검거된 ‘갓갓’ 문형욱(25·대학생)의 현재 모습이 18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검찰에 송치되는 과정에서 포토라인에 선 문씨는 자신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자가 50명가량이며, 성폭행도 3건 정도 지시했다고 털어놓은 뒤 “후회스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북경찰청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구속된 문씨를 이날 기소 의견으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했다. 안동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문씨는 이날 오후 2시쯤 경찰서 현관 앞에서 카메라 앞에 섰다. 모자나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그의 과거 사진들처럼 안경을 쓴 모습이었다. 앞서 경찰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문씨의.. 더보기 N번방 '박사'는 25세 조주빈이었다 여성을 상대로 한 성(性) 착취 장면을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 주범의 신원이 드러났다. ‘박사’라는 닉네임으로 성 착취 영상물을 유포한 피의자는 수도권의 한 전문대학을 2년전 졸업한 조주빈(25·무직)씨였다. 조씨는 19일 구속됐다. 조씨는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공범들과 함께 인터넷에서 만난 여성의 약점을 잡은 뒤 성폭행을 비롯한 각종 성적인 학대를 가하고, 그 장면을 촬영해 돈을 낸 회원들에게 제공했다. 23일까지 밝혀진 피해자는 74명. 이 가운데 16명은 중학생 등 미성년자였다. 조씨 등은 카카오톡 등을 통해 모르는 여성에게 접근, ‘나체 사진을 보내면 돈을 주겠다’ 등의 제안을 했다. 익명 대화방에서는 카톡 원조 ID 외에 다른 정보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일부 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