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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서울대 본조사 결정! '논문 표절 의혹' 조국 석·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5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면회를 마친 뒤 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비공개 출석해 진술거부권을 행사, 조사 8시간만에 귀가했다. 2019.11.15

 

서울대학교가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석사·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본조사에 착수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지난 4일 조 전 장관의 논문 표정의혹 관련 예비조사

과를 검토해 본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연구진실성위는 본조사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구 부정행위 여부를 판정하고, 필요할 경우 총장에게

징계 등을 내릴 수 있다.
본조사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한다.

 

앞서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지난 9월 6일 "조 전 장관의 석사논문'소비에트 사회주의법, 형법이론의 형성과

전개에 관한 연구'가 적절한 인용부호나 출처 표기 없이 일본 문헌의 문장 50여개와 문단을

그대로 베껴 사용했다"며 서울대에
표정 의혹을 제보했다.

 

그리고 문제가 된 조 전 장관의 박사 학위 논문은 1997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로스쿨이
제출했던 것이다.

곽 의원은 당시 "조 전 장관의 박사 논문은 영국
옥스퍼드대 갤리건 교수 논문에서
다수 문장을 베꼈다고  밝혔다.